본인 소개부터?
이름 장준희. 직업 사진가. ‘포토IN’ 지면에 정기적으로 등장. 제563호에 소개된 방글라데시 NGO가 운영하는 이 나라 유일의 여성 운전기사 훈련센터 취재. 주로 아시아·중동·아프리카 등지의 분쟁·난민·빈곤 등을 주제로 사진 작업 중입니다. 참, Loop Media Team 소속입니다.
취재했던 그 훈련센터를 다시 찾았나요?
네. 〈시사IN〉 전달. 한국에서 배송받아 일부러 보여주었죠. 한국어 모르지만 사진은 만국공통어! 다들 깔깔거리고 너무 좋아했죠(아래 사진). 그날 저녁 고맙다며 그분들이 닭을 잡아 요리를 해주셨어요. 〈시사IN〉 덕분에 닭고기 요리를 대접받다니ㅋㅋ.
그럼 지금도 방글라데시?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 지역 로힝야 난민촌 취재 중입니다. 이곳은 지금이 우기인데, 비 피해와 난민촌에 유행하는 질병 취재. 물론 난민들의 인권 상황도.
언제부터 사진 작업을?
어려서부터. 아버지가 사진을 좋아해서 아버지 따라 찍기 시작. 하지만 전공은 문예창작. 중간에 그만두고 사진으로. 한국에 가면 꼭 〈시사IN〉 편집국 방문하겠습니다.
이상은 방글라데시에 있는 장준희 사진가와 페이스북 메신저 뒷담화. 지난봄부터 ‘포토IN’ 지면에 외부 사진가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장준희 사진가 외에도 젊은 다큐멘터리 사진가들이 지면을 빛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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