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20일 한경덕씨는 서울 지하철 신길역 1·5호선 환승장에 설치된 휠체어 리프트를 이용하기 위해 호출 버튼을 누르려다가 계단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98일간 사경을 헤매던 한씨는 지난 1월 세상을 떠났다.


7월2일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이동권을 보장하라’며 지하철 타기 행동을 했다. 서울 지하철의 경우 승강장과 열차 사이 틈(단차)이 19㎝나 되는 곳도 있다. 자동안전발판을 설치하면 되는데 매년 예산이 부족하다며 뒷전으로 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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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운 (사진가) 다른기사 보기 editor@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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