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매장에서 매진을 거듭했다. 남북 정상회담 소식을 전면에 다룬 〈시사IN〉 제555호 기사는 온라인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다. 남문희 기자의 정상회담 분석 기사, 국내 여론 지형 변화를 다룬 천관율 기자의 기사, 북한 내 시장경제형 변화를 짚은 이종태 기자의 기사가 두루 사랑받았다.

남북 정상회담 관련 소식이 많았던 한 주였지만, 온라인에서 가장 열띤 토론을 불러온 건 포털 뉴스에 관한 기사였다. 이상원 기자가 쓴 ‘포털 독과점은 한국 현상’ 기사는 〈시사IN〉 페이스북 계정(facebook. com/sisain)에서 7만3600여 명에게 도달하며, 빠르게 확산되었다. 5월10일 현재 585명이 ‘좋아요’ 반응을 보인 이 기사에서 누리꾼들은 포털사이트 뉴스 시스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포털이 사람의 볼 권리를 획일적으로 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네이버=인터넷이라는 인식도 있다” 같은 의견이 주를 이뤘다.

‘학교의 속살’ 칼럼도 많은 공감을 얻었다. 스마트폰 중독 현상을 다룬 ‘금세 스몸비 되는 아이들’은 42회 공유되며 6만6000여 명에게 도달했다.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이 이끄는 정석인하학원 문제를 보도한 제556호 변진경 기자의 ‘그 집안의 갑질 논란, 남의 일 아닌 인하대’ 기사도 큰 호응을 받았다. 이 기사로 조 회장의 아들 조원태 사장의 부정 편입학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기자명 김동인 기자 다른기사 보기 astoria@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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