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IN〉 페이스북 계정(facebook.com/ sisain)에서는 대한항공 오너 일가의 갑질 논란 여파가 계속해서 주목을 받았다. 전혜원 기자가 쓴 제555호 ‘가사도우미, 정식 직원?’ 단독 기사는 ‘좋아요’ 1070개와 공유 101회를 기록했다. 조 회장이 집에서 일을 시킨 필리핀 출신 가사도우미에게 ‘사번’을 부여하고 급여를 회사에서 나가도록 했다는 증언을 담았다. 기사의 댓글에는, 기사에 나온 이야기를 자신도 들은 적이 있다는 증언도 등장했다. 전 기자가 제554호에 쓴 ‘땅콩과 물벼락 어디까지 갈 거니?’기사도 좋아요 560개였다. 물컵을 던져 갑질 논란을 일으킨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어 대한항공 일가는 앞으로도 한동안 여론의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시사IN〉 제555호는 표지 안쪽에 ‘판문점 선언’ 전문을 싣는 액자형 변형 편집을 시도했다.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참모들이 〈시사IN〉을 들고 사진을 찍는 장면이 나왔다. 액자형 표지를 소개하는 짤막한 영상이 페이스북에서 호응을 얻었다. 한 독자는 “광고비 제일 비싼 면인데 저걸(판문점 선언) 달다니 훌륭하네요”라며, 매체 제작 과정에 정통한 찬사를 보내주었다.

기자명 천관율 기자 다른기사 보기 yul@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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