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시사IN〉 나눔IN 캠페인의 역점 지원 대상은 2030 청년 세대였습니다.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촛불집회 사회를 보았던 김제동씨는 “촛불 이후의 대한민국은 청년을 위한 나라여야 한다”라고 말했죠. 〈시사IN〉 기자, 독자, 모금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나눔IN 선정위원단 또한 청년들의 희망을 응원하고 싶었습니다. 그에 따라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가 추천한 21개 청년단체를 포함해 개별적으로 나눔IN 참여 의사를 밝힌 청년 등 87명에게 〈시사IN〉을 선물하기로 했던 것이지요.
그로부터 1년, 청년들의 삶은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문화기획자인 엄샛별씨는 자신이 일하는 서울 금천구 마을창작예술소 ‘어울샘’에서 동네 청년들과 함께 〈시사IN〉을 돌려 보았다고 합니다. 지역 소식지만 비치돼 있던 공간에 〈시사IN〉이 놓이면서 나타난 가장 큰 변화는 청년들이 시사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점. 모든 것을 개인의 ‘노오력’으로 돌파해야 하는 이들 세대에게는 ‘좋은 정보’에 접근하는 일도 개인 책임이기 십상입니다. 정보 격차를 좁히는 데 나눔IN이 도움이 되었다는 엄씨는 “올해부터는 어울샘에 더 많은 읽을거리를 비치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정보의 평등이 더 나은 민주주의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믿는 〈시사IN〉은 독자들이 보내주신 후원 기금의 5%를 정보 소외 계층 지원에 쓰려 합니다. 〈시사IN〉을 구독하고 싶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아 망설이는 개인 및 단체가 있다면 2월26일~3월9일 〈시사IN〉 후원 캠페인 홈페이지(support.sisain.co.kr)에 사연을 보내주세요. 사연이 선정된 분께는 앞으로 1년간 〈시사IN〉을 무료로 보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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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받은 특종’을 보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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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편집국
이쯤이면 ‘저주받은 특종’이라 해야 하나요? 이재용 삼성 부회장 항소심 재판부가 ‘안종범 업무수첩’을 정황증거로도 보지 않았습니다. 〈시사IN〉이 특종 보도했던 바로 그 수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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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지름길을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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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편집국
후원 캠페인을 시작하면서 〈시사IN〉은 독자들이 보내주신 후원 기금 중 일부를 정보 소외 계층을 위해 쓰겠다고 약속드린 바 있습니다. 처음은 아닙니다. 〈시사IN〉은 지난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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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지름길을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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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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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 독자가 없었다면 〈시사IN〉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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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편집국
2007년 7월, 경영진의 편집권 침해에 맞서 〈시사저널〉을 떠난 기자들은 6개월여에 걸친 파업 끝에 참언론실천기자단을 꾸렸습니다. 기자단이 공식 출범한 지 이틀 만에 무명의 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