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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6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형 이상득 전 의원이 검찰에 출석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억대의 특수활동비를 직접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출석을 이틀 앞두고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이 전 의원은 이날도 구급차에서 내려 휠체어에 올라 검찰청으로 향했다. 기자들이 “다스가 누구 것이냐?” “돈(특수활동비)을 받았나?” 따위 질문을 했지만 눈을 질끈 감은 채 침묵했다.

기자명 이명익 기자 다른기사 보기 sajinin@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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