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종범 업무수첩 51권(전권)’을 입수해 연속 보도한 〈시사IN〉 특별취재팀(주진우·차형석· 천관율·김은지·김동인·전혜원·김연희·신한슬 기자)이 제27회 민주언론상 본상을 수상했다. 민주언론상은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김환균)이 1991년부터 매년 언론민주화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주는 상이다. 민주언론상 선정위원회는 “〈시사IN〉 안종범 업무수첩 연속 보도 후 ‘안종범 업무수첩’은 검찰과 특검의 수사 자료가 됐고, 헌법재판소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도 증거로 채택됐다. 〈시사IN〉은 수첩 내용을 분석하고 추가 취재 등을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삼성 관련 지시 내용, 민간 인사 개입, 선거 개입, 증거인멸 의혹 등을 보도했다”라고 밝혔다. 보도부문 특별상에는 SBS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 특별취재팀이 선정되었고, 활동부문 특별상에는 tvN 〈혼술남녀〉 신입조연출 사망사건 대책위원회, 청주방송 이재선 PD의 ‘7년, 유성기업의 눈물’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11월2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기자명 시사IN 편집국 다른기사 보기 editor@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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