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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와의 수다

남문희 기자 bulgot@sisain.co.kr 2017년 10월 27일 금요일 제52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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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번호:10714740
이름:서정환(57·그림)
주소:경기 용인시 수지구

ⓒ시사IN 양한모

창간호부터 지금까지 구독하고 있는 서정환씨는 딸 사진과 함께 “함께해서 기쁨이었고 영광이었다”라는 소감문을 보내왔다. 10년 전 <시사IN> 창간 소식을 들었을 때, 주주로 참여할까 생각도 했다. 자칫 실패의 경험을 공유하게 될까 봐 겁이 났다고 한다. 그래서 독자로 참여해 지난 세월을 함께해왔다.

서씨는 “지금까지 잘해왔다. 제525·526호는 창간 10주년을 기념하는 잔치 분위기가 느껴져서 좋았다”라고 그동안 지켜본 소감을 말했다.

<시사IN>에 대한 그의 태도는 거의 맹목적이었다. 장점 말고 단점도 얘기해달라고 했지만 “없다”라는 답변만 돌아왔다. 책이 오면 그냥 “푹 빠져서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본”단다. 다 읽은 <시사IN>은 한 권도 버리지 않았다. 한쪽에 쌓아두어 지난 10년치 <시사IN> 높이가 1m를 조금 넘었다. “지난 9년 동안 기계적으로 균형을 맞춘다거나 곡학아세를 하는 세태 속에서 그래도 사실관계를 얘기해주는 잡지가 있어 다행이고 행복했다.”

주간지는 <시사IN>만 보고, 텔레비전 뉴스는 JTBC를 보며, 그리고 라디오는 TBS <뉴스공장>과 CBS <김현정의 뉴스쇼>를 꼭 듣는다는 그는 문학상을 받은 작품집을 1년에 한 번 이상 꼭 사서 읽는다. 그래서인지 그와의 대화는 문학적이기도 했다.

“<시사IN>을 통해 세상을 본다”는 그는 또 다른 10년을 기약했다.

※10년 이상 정기 구독자를 ‘독자와의 수다’에 모십니다. 참여한 분께는 양한모 기자가 독자 개인(또는 가족)의 캐리커처를 그려드립니다. 창간 10주년 독자편집국(10th.sisain.co.kr) ‘명예의 전당’에 신청하시면 추첨을 거쳐 이 코너에 모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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