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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다 갚았다”

시사IN 편집국 webmaster@sisain.co.kr 2017년 09월 04일 월요일 제52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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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진에 제일 먼저 달려갈 것이고, 적진에서 제일 나중에 나올 것이고, 단 한 명의 동지도 고난 속에 남겨두지 않을 것입니다.”
8월27일 국민의당 대표로 당선된 안철수 대표가 수락연설에서 한 말. 멜 깁슨이 출연한 할리우드 영화 <위 워 솔저스> 대사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안 대표는 지난 대선에서도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연설문 문구와 비슷한 표현을 해 구설에 올랐다. 이분 한때는 새 정치의 아이콘이었는데···.




“숨 좀 쉬고 삽시다, 숨 좀. 망명이라도 떠나고 싶은 심정이다.”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8월28일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한 발언. 김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높은 지지도를 믿고 마음대로 한다”라며 이렇게 말해. 지난겨울 탄핵 반대 집회에서 맹활약했던 김 의원의 모습을 떠올리면 권위주의 국가로 망명을 권하고 싶은 심정.



ⓒ시사IN 양한모

“개인적으로 쓰고 갚으라고 해 중간중간 갚기도 하고 빌리기도 하는 방식으로 하다 오래전에 전액 다 갚았다.”
금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그림)가 8월31일 내놓은 해명. 사업 편의를 약속받고 금품 6000여만원을 전달했다는 사업가 옥 아무개씨의 주장과 모두 갚았다는 이 대표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 자유한국당과 합당설에 대표의 금품수수설까지 뒤숭숭한 바른정당.




“대한민국 건국과 정부 수립의 개념이 다르다는 것을 이번에 처음 알게 됐다.”

자질 논란에 휩싸인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8월31일 기자회견에서 한 말. 친일·독재를 미화하는 뉴라이트 역사관에 대해 검증하는 질문에는 “잘 몰랐다. 앞으로 공부하겠다”라고 답변. 민주주의 국가에서 독재하면 안 된다는 게 그렇게 어려운 얘기였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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