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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기, 최루탄 가스가 아니다. 

숨 막힐 듯한 폭염이 계속되는 8월2일 오후, 나무 한 그루 없는 광화문광장에 ‘쿨링 포그(안개 분수)’가 연신 물을 뿜고 있다.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분수가 만들어낸 안개 속으로 발걸음이 향한다. 제법 시원하다.
삼복더위의 정점이다. 더위 먹지 마시고 모두들 건강하길 빌어본다.

기자명 조남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 chanmool@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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