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0호 커버스토리 기사인 천관율 기자의 ‘코드 인사가 답이다’가 〈시사IN〉 페이스북 계정(facebook.com/sisain) 등 온라인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코드 인사라는 비난을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라는 기사의 요지에 대해 김지연 독자는 “눈치 보지 말고 코드 인사하라고 지지를 보내는 것”이라고 썼다. 반면 김성구 독자는 “코드 인사야 당연한 것이지만 선거운동 때 내건 약속은 지켜져야죠”라고 반론을 펼쳤다.

보육 기관들이 예방접종 상담 증명서를 제출하지 않는 부모를 보건당국에 의무적으로 신고하게 하는 법률안을 다룬 ‘독일은 안아키에 인정사정 안 봐준다’ 기사의 반응도 뜨거웠다. ‘안아키’에 관한 한 절대다수의 반응이 매우 비판적이었다.

김형민 PD가 분신 노동자 박영진을 주제로 쓴 ‘딸에게 들려주는 역사 이야기’를 〈시사IN〉 페이스북에 소개하는 과정에서 관리자가 실수를 했다. 이한열 열사 장례식장을 ‘서울시청 광장’으로 썼는데, 박영숙 독자가 연세대 광장으로 정정해주었다.

자유한국당 이은재 의원이 이번에도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 의원은 6월29일 열린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사퇴하세요”를 다시 외쳤다. 청문회를 지켜보던 시민이 “답변도 좀 듣고 얘기하세요”라며 이 의원에게 문자를 보냈더니, 해당 전화번호를 차단했다. 현장에 있던 이명익 사진기자가 그 장면을 포착해 〈시사IN〉 페이스북에 올렸는데 순식간에 도달률 10만을 돌파했다. 이 의원의 못 말리는 인기가 다시 입증되는 순간이었다.

기자명 이종태 기자 다른기사 보기 peeker@sisain.co.kr
저작권자 © 시사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