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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전문 기자의 대북 취재 노하우는?

고제규 편집국장 unjusa@sisain.co.kr 2017년 06월 09일 금요일 제5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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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에서 남문희 선임기자는 30년 가까이 북한 관련 취재만 했습니다. 천리안처럼 북한의 움직임을 내다보아 남파 간첩 모란봉 3호가 아니냐는 농담이 퍼져 있습니다. 그가 기사를 쓰면 한참 뒤에 일간지에서 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단독’을 달기도 합니다. 남문희 기자입니다.




문재인 시대 남북관계가 개선되나?


문재인 정부가 갑자기 남북관계를 풀기는 쉽지 않을 겁니다. 아마 신중하게 접근할 것입니다.

신중하게 접근한다면 어떻게?


북한 핵이나 미사일 문제 때문에 국제 공조에 보조를 맞출 수밖에 없죠. 상황을 보아가면서 남북대화를 할 것입니다. 민간 교류 허용 등 첫 시그널이 나쁘지 않습니다. 북핵 문제 해법은 결국 북의 핵포기 대가로 국제적인 개발 원조를 우리가 어떻게 조직하느냐 문제로 귀결할 것입니다.

지난 호(제506호)에서도 북핵과 돈 문제를 기사로 썼는데?


과거에도 김정일 위원장이 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는 시드머니를 중국한테 받으려고 여러 차례 방중을 했죠. 김정은 위원장도 아버지가 시드머니를 마련하려다 실패한 과정을 잘 알고 있습니다.

‘영업비밀’이겠지만 북한 관련 고급 정보는 주로 어디서?


내공 깊은 학계 전문가들이 적지 않죠. 탈북자나 대북 사업가 등의 생생한 정보가 전문가들이 보지 못하는 부분을 보완해줍니다. 한 분야를 오래 취재하다 보면 흐름이 보입니다. 여기까지만(웃음).


모란봉 3호 남문희 기자는 요즘 중국 쪽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후속 기사가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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