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이 되어야 광주의 가치와 호남의 몫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4월17일 광주 유세에 나선 박지원 국민의당 상임선대위원장(그림)이 유세 도중 ‘안철수’를 ‘문재인’으로 잘못 말해. 청중이 “안철수입니다”를 외치자 “일부러 한번 실수를 해봤습니다. 위대한 광주 전남 시도민들은 딱 발각해내지 않습니까?”라고 말해.
“그때 북한 응원단이 완전 자연 미인이었는데.”
4월20일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만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평창 동계올림픽의 북한 응원단 파견 요청이 화제에 오르자 부산 아시안게임 북한 응원단에 대해 이렇게 말해. 외모 품평 논란이 일자 문 후보는 “불편함을 느끼셨을 여성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표한다”라고 사과.
“남자가 하는 일과 여자가 하는 일은 하늘이 정해놨다.”
4월18일 공개된 YTN플러스 ‘대선 안드로메다’에 나온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설거지를 하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해. 이 발언이 4월19일 텔레비전 토론에서 공격받자 홍 후보는 “세게 보이려고 그랬다”라며 농담으로 넘기려다 결국 사과.
“혈기왕성한 대학교 1학년 때 벌어진 일이라는 점을 너그럽게 감안해주셨으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의 책에 나오는 ‘돼지흥분제 사건’이 파장을 일으키자, 4월21일 라디오 인터뷰에 나온 정준길 자유한국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이 한 말. 2005년 낸 책에서 홍 후보는 하숙집 친구의 짝사랑을 돕겠다며 친구들과 돼지흥분제를 구해 건네준 이야기를 썼다.
“한국은 실제로 중국의 일부였다더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끝내고 〈월스트리트저널〉과 인터뷰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 주석이 자신에게 들려준 한국과 중국의 역사 이야기라며 이렇게 말해 한·중 관계에 미묘한 파장. 중국 외교부는 4월20일 “한국 국민이 걱정할 필요가 없다”라고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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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전술로 나갔어야 할지 내가 묻고 싶다.” [말말말]
“어떤 전술로 나갔어야 할지 내가 묻고 싶다.” [말말말]
시사IN 편집국
“반대하는 분도 있었지만 결국 잘하지 않았느냐.” 3월21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전북 무주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우정연수원’ 개관식 기념 강연에서 청계천, 4대강 사업 등을 언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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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지사가 대선 후보로 나왔다는 것 자체가 그 당이 망했다는 증거다.” [말말말]
“홍준표 지사가 대선 후보로 나왔다는 것 자체가 그 당이 망했다는 증거다.” [말말말]
시사IN 편집국
“이제 국민들도 박근혜 대통령을 용서할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홍준표 후보가 3월31일 후보 수락 연설에서 꺼내든 첫마디. 국정 농단 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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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삼디 프린터’로 읽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말말말]
“대통령은 ‘삼디 프린터’로 읽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말말말]
시사IN 편집국
“렌트 대통령은 안 됩니다.”4월6일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글. 국민의당이 경선 과정에서 렌터카를 동원한, 이른바 ‘차떼기’ 의혹으로 선관위 고발당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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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대통령에게 야단을 맞아야 하나.” [말말말]
“내가 왜 대통령에게 야단을 맞아야 하나.” [말말말]
시사IN 편집국
“내 상대는 홍준표·유승민 후보가 아니다. 오직 문재인 후보가 내 상대다.”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된 조원진 후보가 4월13일 남긴 말. 탈당 한 방에 김진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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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때는 바퀴벌레처럼 숨어 있다가 슬금슬금 기어 나와 당권이나 차지하려는 사람들.” [말말말]
“탄핵 때는 바퀴벌레처럼 숨어 있다가 슬금슬금 기어 나와 당권이나 차지하려는 사람들.” [말말말]
시사IN 편집국
“탄핵 때는 바퀴벌레처럼 숨어 있다가 슬금슬금 기어 나와 당권이나 차지하려는 사람들.”대선 패배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있는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5월17일 자신의 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