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나지만 유정씨가 얻은 것도 있습니다. 수당을 신청하다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라는 기관을 알게 됐고, 이 기관에서 운영하는 ‘어슬렁반상회’와 독서모임(사진) 등에 참석한 덕분에 소중한 인연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구직활동을 넘어 청년과 지역사회를 연결한 ‘청년안전망’을 구축해보겠다는 것이 이곳에 모인 청년들의 꿈입니다.
이런 현실이 안타깝다고 손 놓고 있을 수는 없겠죠. 유정씨는 그나마 사람들의 연대에서 이 사회를 바꿀 수 있다는 작은 희망을 봅니다. 나눔IN을 통해 기성 세대가 청년 세대에게 〈시사IN〉을 선물하는 일 또한 그런 의미에서 소중한 기억이 될 것 같다고 유정씨는 말합니다.
‘청년을 위한 나라’는 과연 가능할까요? 여러분이 매체나눔에 동참할수록 〈시사IN〉을 선물받는 청년들의 숫자는 늘어납니다. 〈시사IN〉 또한 모금총액의 30%를 매칭하겠습니다.
▒ 2017 ‘나눔IN’ 캠페인은 이렇게 진행됩니다.
나눔IN에 동참할 분은 나눔IN 캠페인 홈페이지(http://nanum.sisain.co.kr)에 접속해 ‘희망나눔’(1만~10만원)이나 ‘통큰나눔’(18만원 이상) 중 하나를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캠페인 진행 상황도 이곳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통큰나눔(고액나눔)●18만원(〈시사IN〉 1년 정기구독권 1개) 이상을 후원하는 방식입니다. 통큰나눔 참여자는 자신의 모교, 동네 도서관 등 본인이 기증하고 싶은 곳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 2017 나눔IN 캠페인은 청년단체와 함께합니다.▒ 2017 나눔IN 캠페인은 2017년 1월2일부터 2월28일까지 진행됩니다.
❶ 통큰나눔 : 총 8명 / 방명일, 이창희, 김○아, 최수근, 권민택, 권혜화, 김○수, 최현미❷ 희망나눔 : 총 9명 / 백승영, 구용주, 권영관, 이정우, 안형준, 김은호, 조금연, 강진옥, 오상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