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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브리핑 IN] “대통령 간담회, 특별히 언급할 사항이 없다”

김연희 기자 uni@sisain.co.kr 2017년 01월 02일 월요일 제4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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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씨가 덴마크 현지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정씨가 소환되면, 최순실씨와 관련한 특검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1월2일 특검 브리핑 키워드는 ‘정유라’, ‘박근혜 대통령 간담회’였다.

▶이규철 특검보: 브리핑 전에 한 말씀드리겠다. 많은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 국민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2017년 새해에도 가정에 사랑과 평안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한다.

2017년 1월2일 오후 정례 브리핑 시작하겠다. 먼저 수사 진행 상황 관련이다. 어제 정유라에 관한 이화여대 학사비리와 관련하여 류철균 교수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문형표 전 장관, 김희범 전 문체부 차관, 류철균 이화여대 교수, 장시호, 김종 전 문체부 차관 및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을 소환하여 조사했다. 중요조사 대상자로 송광용 전 교육문화수석, 문형표, 장시호, 안종범을 소환하여 조사 중이다.

다음으로 정유라 관련이다. 덴마크에서 체포된 정유라를 신속히 소환하기 위하여 현재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 구체적인 상황은 처리되는 상황에 따라서 알려드리겠다.

대통령 간담회 관련 특검 입장을 말씀드리겠다. 대통령께서 간담회에서 하신 말씀 대하여는 특검이 수사 중인 사항이므로 현 단계에서는 특별히 언급할 사항이 없다.

ⓒ시사IN 조남진
덴마크 현지에서 붙잡힌 정유라씨에 대해 특검은 신속한 송환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조 중이라고 밝혔다.

▷기자: 정유라씨는 불법체류자로 등록이 돼서 체포된 것인가. 그리고 체포인가 구금인가. 혐의도 알고 계시다면 가능한 범위에서 말씀해달라.

▶이규철 특검보: 현재 정유라에 관해서는 보도된 바로는 불법체류자라고 나오는데 정확하게 불법체류자로 체포된 것인지 관련기관을 통해서 확인 중인 상황이다. 현재 법무부를 통해서 범죄인인도, 긴급구속인도 절차를 밟고 있는 상황이고 외교부 통해서는 덴마크 대사 통해서 정유라 접촉하게 하고 있다. 경찰청 통해서는 인터폴 적색수배 신속히 요청 중이다.

▷기자: 정유라와 같이 체포된 4명 신원과 혐의 확인되나?

▶이규철 특검보: 신원은 관계 기관에서 확인한 걸로 알고 있다.

▷기자: 혐의는?

▶이규철 특검보: 나머지 분들 혐의는 파악됐는지 확인을 못했다

▷기자: 특검으로 이분들이 어떤 분인지 전달이 안 된건가?

▶이규철 특검보: 특검에서는 아직 정식으로 신원에 대해서는 통보를 받지 못했다.

▷기자: 정유라씨 경우 긴급체포가 됐다고 해서 바로 국내로 송환될 수 있나. 특검 종료 이전 정유라 수사 못할 가능성도 있나

▶이규철 특검보: 현재 정유라의 신변과 관련해서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저희들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관련 법률과 앞으로 진행사항에 따라 굉장히 유동적이어서 현재 상태에서는 어떻게 될 것이다 또는 단기간에 송환될 것이다 이런 부분을 단정적으로 말씀드릴 수 없다.

▷기자: 현재 덴마크 경찰과 접촉하는 기관이 어디인가? 특검은?

▶이규철 특검보: 특검에서는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방법은 없고 경찰청에서 하는 걸로 알고 있다.

▷기자: 언론에 보도되고 있기로는 정유라가 현지에서 불법체류 혐의로 체포됐고 인터폴 적색 수배는 떨어지지 않은 상황이고 두 가지를 종합하면 특검에서 정유라 신병확보를 위해 한 게 빛을 봤다기보다는 다른 경로로 된 것 같은데 그와 관련에서 일부 언론사나 국회의원은 우리가 신고했다고 하고 있다. 특검이 검거 과정을 어느 기관을 통해서든 특검이 파악을 한 사실이 있는지 있다면 어느 정도 알려줬으면 좋겠다. 정확한 검거 경위가 특검과는 무관하게 다른 국회의원이나 언론사의 추적 신고로만 된 것인지 아니면 특검의 조치가 어느 정도 작용을 한 것인지 그런 것을 알려달라.

▶이규철 특검보: 질문이 상당히 긴 것 같은데, 체포 과정에서는 지금까지 특검이 한 것과 무관하게 체포 된 것 같다. 그러나 앞으로 송환 과정에서는 특검이 해온 절차가 도움되리라 본다.

▷기자: 특검에서 취한 절차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셨는데 취한 절차가 어떤 도움 줄 수 있는 건가?

▶이규철 특검보: 현재 말씀하신 바와 같이 가장 좋은 방법은 대사가 가셔서 자진귀국 할 수 있는 방법을 택하는 것이 저희들 판단으로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것이 여의치 않을 경우 앞으로 진행 상황에 따라서 여권 무효화 조치가 조만간 취해질 것이다. 물론 범죄인인도조치를 해도 시간이 걸리는 게 있지만 그런 방법을 종합하면 정유라는 조기에 송환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기자: 구체적인 검거 과정 파악이 됐는지, 공개가 가능한 범위는 공개 해주셨으면 한다.

▶이규철 특검보: 검거 과정에 대해서는 언론에서 보도된 바와 같고요, 구체적으로 그 부분은 저희들도 오늘 아침에 통보를 받았다. 추가로 더 드릴 말씀이 없다.

▷기자: 그러면 특검에서 정유라씨가 덴마크에 있다는 사실은 알았나?

▶이규철 특검보: 그 부분은 저희들이 어제 아마 그런 정보를 내부적으로 일부 포착한 걸로 알고 있다.

▷기자: 독일 검찰에서도 정유라 일가 자금 세탁 과련 본다고 했는데 그럴 가능성은 낮겠지만 독일 검찰에서도 정유라를 조사하겠다고 하면 그 경우는?

▶이규철 특검보: 독일에는 현재 사법 공조를 요청해놓은 상태다. 앞으로 별도로 진행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기자: 대통령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특검에서 요청하면 성실하게 임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직접 대면조사 등 디테일한 부분 준비 중인가?

▶이규철 특검보: 현 단계에서는 대통령 대면조사 등 구체적인 부분은 진행되지 않고 있다.

▷기자: 어제 박근혜 대통령 이야기 보면 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 문제 없었다고 반복적으로 하는데 그거 관련해서는 특검에서 지금까지 소환한 사람이 없다. 7시간 수사 관련해서 소환자 있나?

▶이규철 특검보: 세월호 7시간은 지난 번 말씀드린 바와 같이 현재 수사 중이기 때문에 향후에 진행되는 대로 말씀드리겠다. 특별히 언급할 사항은 없다

▷기자: 대면조사 등 구체적 방법 결정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현 단계에서 박근혜 대통령 조사의 필요성이 아직까지는 없다고 받아들이면 되나?

▶이규철 특검보: 지난번에도 말씀드린바와 같이 대통령에 대한 조사는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현 단계에서 할 것이다 말 것이다 말씀드릴 수는 없고 수사를 진행하는 상황에서 그때 가서....

▷기자: 대답 곤란하신 건 아는데, 대통령이 어제 간담회에서 비선 의료진에게 각종 시술을 받은 것에 대해서 사적영역이고 불법적인 방법으로 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했는데, 예를 들어 프로포폴이나 불법 마약류라도 본인이 그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였다면 그 상태에서도 혐의가 적용될 수 있나?

▶이규철 특검보: 아까 말씀드린 바와 같이 대통령 간담회에서 하신 말씀에 대해서는 언급할 말이 없다.

▷기자: 그럼 질문을 바꿔서, 대통령이 그러니까 수사 대상자가 자신의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는데 압수수색이나, 조사 시기 등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봐야하나 그 발언이?

▶이규철 특검보: 수사 중인 사항이라고 말씀을 드렸다. 현재 수사 중인 사항이기 때문에 그에 대해서 추후에 검토하겠다.

▷기자: (어제 대통령은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을 도운 것이라고 해명했는데) KD코퍼레이션 관계자나 납품한 현대차 직원 조사를 한 적이 있나? 사전 정보 차원에서 접촉을 한 사실이 있나?

▶이규철 특검보: 구체적으로 수사가 진행되지는 않은 걸로 알고 있다(KD코퍼레이션은 최순실씨의 지인 이아무개시가 운영하는 자동차 부품 회사다. 이씨는 정유라씨가 졸업한 경복고 학부형으로 친분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은 최씨의 부탁을 받고 현대차에 KD코퍼레이션을 소개해 이후 KD코퍼레이션은 현대차에 흡착제를 납품하게 된다. 그 대가로 최씨는 명품백과 현금 4000여 만원을 받아 검찰에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됐다)

▷기자: 아니 사람을 만난 적이 있냐고요

▶이규철 특검보: 확인 후에 말씀드리겠다.

▷기자: 이재용 부회장을 포함해서 삼성 고위 임원들과 소환 시기 조율 중인가?

▶이규철 특검보: 현재로선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가 없다.

▷기자: 류철균 교수는 조사 과정에서 혐의를 인정하는 분위기인가?

▶이규철 특검보: 류철균 교수의 경우는 검찰 특수부에서 참고인으로 조사를 받았다. 참고인으로 조사를 받았을 때 진술과 특검에서 조교들을 불러서 받은 진술과 상당히 차이가 있었다. 그리고 특검에서도 끝내 부인하는 태도를 유지했기 때문에 그런 점을 고려해서 절차에 따라서 긴급 체포 했다.

▷기자: 동계스포츠영재센터 관련해 이규혁씨를 특검에서 접촉한적 있나, 있으면 피의자 신분인가, 참고인 신분인가?

▶이규철 특검보: 확인해보고 말씀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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