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 #국정조사2일차 #속보3신

최순실 일가의 국정조사 불출석 사유서를 살펴보았습니다. 최순실(최서원)은 “현재 영어의 몸으로 공항장애가 있고 건강 또한 좋지 않다”라며 출석을 거부했습니다. ‘공황장애’가 아닌 ‘공항장애’가 있답니다.

최순득은 ‘의학적으로 명확히 증명되지 않은’ 방사선 치료 및 호르몬 치료의 부작용을 이유로 댔습니다. 경추, 흉추, 요추의 근막통과 슬관절통, 섬유근육통도 앓고 있어 오랜 시간 한 자리에 앉아 있거나 같은 자세를 취할 수 없는 상황이랍니다.

장시호는 ‘심한 하열 증세와 통증(수술부위)’ 때문에 국정조사에 출석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열을 국어사전에서 검색해보면 첫 번째 뜻으로 ‘하열(下劣:천하고 비열하다)하다’의 어근이라고 나옵니다.

#공항장애 #하열 #슬관절통


#시사인 #국정조사2일차 #속보2신

왕실장 김기춘이 출석했습니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김기춘을 구속하라”는 시민들의 구호가 그를 반겼습니다. 그간 “김기춘이 정유라를 잘 돌봐주라고 했다”(김종) “최순실 지시로 김기춘을 공관에서 만났다”(차은택)와 같은 폭로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그 역시 어제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처럼 오늘 하루 ‘아는 게 없는 남자’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사인 #국정조사2일차 #속보1신

국정조사 2일차 날이 밝았습니다. 최순실, 최순득, 장시호, 우병우, 안봉근, 이재만 등 박근혜 게이트의 주요 공범들의 자리가 비어있습니다. 이들은 오늘 불출석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들의 다음 자리, 재판장 피고인석에서는 만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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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시사IN 편집국 다른기사 보기 editor@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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