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펼치지도 못했다. 경찰은 학생들의 플래카드를 몸으로 막았다. 37년 전 박정희 전 대통령이 숨진 날인 10월26일, 대학생들은 국회의사당 본관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외쳤다. 학생들이 미처 펴 보이지 못한 대형 플래카드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비선정권·독재정권·박근혜정권OUT/ 국회는 박근혜를 탄핵하라/ 개헌이라고? #그런데_최순실은? #그런데_물대포는 #그런데_세월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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