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운용수익에 대한 과세를 먼 미래로 미룰 수 있는 것도 연금저축계좌의 장점이다. 과세를 미루게 되면 운용 중 발생한 수익이 금융소득 종합과세에 합산되지 않기 때문에 금융소득 종합과세가 걱정되는 자산가들에게 특히 좋다. 일반계좌에서는 해외 및 채권형 펀드 등의 경우 수익의 15.4%가 세금으로 나가지만 연금저축계좌에서는 과세가 이연돼 운용 중에는 세금이 붙지 않고 연금 수령 시 과세된다. 연금 수령 시 세율은 수령 시기에 따라 3.3%~5.5%로 일반계좌보다 투자자에게 유리하다.
미래에셋증권 연금저축계좌는 자산배분센터에서 제공하는 MP(Model Portfolio)를 기반으로 실제 고객이 가입할 수 있는 AP(Actual Portfolio)를 제공해 연금상품에 대해 잘 모르는 고객도 쉽게 가입할 수 있다. 또한 연령과 직업에 따라 은퇴자금을 마련하는 방법이 다른 만큼 직장인, 금융자산가, 선생님, 공무원, 자영업자, 주부 등 유형별로 고객 특성에 맞는 설명과 상품제안을 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온라인에서 고객이 직접 자산배분을 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 분석 및 전망, 매매, 사후관리까지 도와주는 ‘글로벌 자산배분솔루션’ 시스템을 오픈했다. 연금저축계좌도 홈페이지의 이 시스템을 이용해 본인의 연금포트폴리오를 MP와 비교분석해 MP의 투자비중과 각 자산군별 추천상품으로 포트폴리오를 쉽게 재구성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연금글로벌그로스펀드’, ‘미래에셋스마트롱숏30펀드’ 등 국내, 선진국, 이머징 등 다양한 투자지역과 자산으로 구성한 181개의 펀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2016년 4월말 기준 개인연금저축 잔고가 약 1조 7500억원에 이르러 업계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