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종 국방부 기획조정실장은 “어제(8월24일) 김천시민 1만명이 모여 사드 반대 집회를 하는 걸 보고 우리가 설명할 기회가 없었구나 해서 오늘 오게 됐다”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강당에 들어서는 직원들에게 〈주한미군 사드 배치, 오해와 진실〉이라는 만화책과 ‘한눈에 보는 사드’ 브로슈어를 나누어주었다.
이어 김열수 성신여대 국제정치학과 교수는 ‘북한 핵미사일 능력’에 대해 강연을 했다. 김 교수는 “잠수함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SLBM을 개발할 정도로 북한 핵 기술력이 높아 위협적이다”라면서도 “사드로는 SLBM을 방어할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또 “중국이 우리나라에 보복하는 게 두려워서 시키는 대로 하고 싶은가. 아이들 빵셔틀 되는 것 순간이다. 중국이 누른다고 쑥 들어가면 주권 국가가 아니다. 여러분이 중국 두렵다고 하는데 미국은 두렵지 않은가”라고도 말했다.
한전기술 직원 500명이 대강당을 채웠지만 도중 자리를 뜨는 직원이 많아 강의가 끝날 쯤에는 반 정도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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