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는 결혼을 해 앞으로 먼 나라에서 살아가야 할 딸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심리학적 통찰 31개를 담은 책이다.

저자는 오랫동안 정신과 의사로 살아오며 진료실을 찾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해 준 이야기를 정작 자신의 딸에게는 미처 해 주지 못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딸이 꼭 알았으면 하는 삶과 사랑, 일과 인간관계에 관한 심리학의 지혜들을 정리했다. 어른이 돼 독립하려는 이 세상 모든 딸들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

〈div align=right〉〈font color=blue〉ⓒ뉴시스〈/font〉〈/div〉
ⓒ뉴시스
무엇 하나 마음대로 되지 않는 세상에 자꾸만 화가 나는 딸들에게 “모든 것을 다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고 조언한다. “지금 불안하다면 인생을 잘살고 있다는 증거”라는 것이다. 또 “무엇을 하든 그냥 재미있게 살기를 원한다”고 말한다.

‘안전한 길이 가장 위험할 수도 있단다’ ‘완벽주의자보다 경험주의자가 나은 이유’ ‘네게 반하지 않은 남자는 만나지 마라’ ‘울고 싶으면 울어라, 눈물샘이 다 마를 때까지’ ‘혼자 있는 시간을 가지면 인생의 많은 문제가 해결된다’ ‘어떠한 순간에도 냉소적이 되지 마라’ 등 아직은 홀로서기가 두려운 딸들에게 전하는 이야기들이다. 〈뉴시스〉

저작권자 © 시사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